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 연출 김형식)이 첫 방송 후 4주 만에 KBS 2TV '미워도 다시 한 번'을 누르고 동시간대 1위를 탈환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카인과 아벨'은 16.4%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 15.3%의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카인과 아벨'은 지난달 18일 첫 방송에서 KBS 2TV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제친 후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 온 끝에 이날 수목극 1위에 다시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한류스타 소지섭의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기대와 화려한 캐스팅을 내세운 '카인과 아벨'은 초반 시선몰이에 성공했으나 스토리가 난해하다는 지적과 함께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소지섭 신현준 채정안 한지민 등 주연배우들의 호연과 더불어 주인공 초인(소지섭 분)과 선우(신현준 분)의 갈등과 이 둘과 서연(채정안 분), 영지(한지민 분)의 러브라인이 형성되면서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돌아온 일지매'는 8.1%의 시청률을 기록, 수목극 순위 경쟁에서 다소 밀려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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