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남주가 숨겨진 노래와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최근 춘천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남주는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댄스와 함께 열창하며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날 살을 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교복 차림의 김남주는 수차례의 리허설을 견뎌내며 노래에 맞는 완벽한 댄스를 재현했다. 귀여운 손동작과 발놀림에 제작진은 탄성을 자아냈으며 김남주는 손키스까지 날려주는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특히 김남주는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프로정신을 발휘해 박수를 받았다고.
김남주는 촬영에 들어가기 며칠 전 계단을 내려오다 발목을 삐끗해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김남주는 시퍼런 멍이 발목 위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였으며 평상시에는 붕대를 감고 있었던 상황. 그러나 통증을 숨긴채 완벽하게 천지애를 소화해내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김남주는 이 신을 위해 MBC 무용단 총무의 안무 지도를 받으며 일주일 넘게 연습에 몰두하기도 했다.
극중 라이벌로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절친한 친구 사이인 이혜영과 노래방을 찾아 '그대에게'를 여러 번 반복하며 연습했으며 가수 출신인 이혜영은 김남주에게 노래 지도를 하며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김남주 이혜영 오지호 최철호 등이 출연하는 '내조의 여왕'은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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