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독 밀리어네어', 아카데미 작품상 등 8관왕 영예

입력 2009.02.23 오후 1:57 수정 2009.02.23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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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올해 오스카상 최고 영예를 차지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22일 오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글을 모르는 인도 소년이 사랑하는 소녀를 찾기 위해 그녀가 좋아하는 TV쇼에 출연한다는 내용으로 잘 알려진 배우가 아닌 인도 배우들이 출연하고 인도 현지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주제가상, 음향상 등 8개 부문을 수상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골든글로브 4관왕을 비롯해 비평가상과 조합상 등을 휩쓴 바 있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