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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2위' 굳히기… LIG손보에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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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도로공사는 현대건설 잡고 8연패 탈출

삼성화재가 2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22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2009 V리그' 4라운드 팀 첫 경기로 LIG손해보험을 맞아 안젤코의 맹타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14 25-21 25-19)으로 가볍게 이겼다.

최근 2연패에 빠졌던 삼성화재는 안젤코가 무려 21점을 뽑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1세트부터 안젤코는 강타를 연속적으로 상대팀 코트에 내리꽂으며 위력을 보였다. 다른 선수들이 부진하다 싶을 때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는 등 안젤코는 1세트에서만 10득점을 올려주면서 삼성화재가 25-14로 세트를 마무리짓는 데 큰 역할을 해주었다.

2세트는 LIG의 반격이 매서웠다. 김요한의 공격이 위력을 찾으면서 삼성화재에 맞불을 놓으며 20-20 동점까지 이뤘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LIG의 범실을 유도하는 등 세트 후반 차근 차근 점수를 올린 끝에 2세트마저 삼성화재가 25-21로 끝냈다.

3세트 초반 LIG가 높이를 앞세워 블로킹을 강화하며 3-1까지 앞섰지만 다시 범실이 잇따라 나오면서 역전을 허용하더니 안젤코의 공격에 속절없이 점수를 내줘 승기를 뺏겼다. 이후 삼성화재는 석진욱, 고희진까지 공격에 적극 가세해 점수를 쌓아 세트를 따내며 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도로공사-현대건설 경기는 30득점을 올린 용병 밀라와 이를 받쳐준 임효숙의 공격이 살아난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5-21 25-22 19-25 21-25 15-12)로 꺾고 8연패에서 벗어나는 감격의 승리를 안았다.

이날 승리로 도로공사는 시즌 3승(10패)을 올렸으며, 현대건설은 아우리가 33득점, 한유미가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석패해 시즌 8패(5승)를 기록했다.

◇NH농협 2008~2009 V-리그 22일 경기 결과

(남자부) ▲삼성화재 3 (25-14 25-21 25-19) 0 LIG손보

(여자부) ▲도로공사 3 (25-21 25-22 19-25 21-25 15-12) 2 현대건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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