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퀸튼 잭슨이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UFC 92'에서 맞붙는 상대 반더레이 실바에게 "프라이드가 아니다. 실바를 꺾은 리델도 내가 꺾었으니 두려울 게 없다"고 화끈한 승리를 호언장담했다.
프라이드 시절 2패를 안겨준 반더레이 실바와의 3차전을 앞두고 UFC 홈페이지(www.ufc.com)에 게재된 영상 인터뷰를 통해 잭슨은 "프라이드 시절 실바는 무서운 존재였지만, UFC에서는 완전히 상황이 다르다"며 "몇 년 전부터 재경기를 원했다. 이번 매치가 올해 최고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한껏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질세라 실바 또한 UFC와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화끈한 소감을 밝혔다. 실바는 "내 니킥을 잭슨이 기억할 것"이라며 "이번에도 잭슨을 때려주기 위해 니킥을 비롯한 타격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어 실바는 "이번 매치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 승자는 다음 챔피언 벨트를 놓고 싸울 수 있기 때문"이라며 "챔피언과 싸우고 싶다. 이것은 퀸튼을 때려주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잭슨전은 하나의 과정일 뿐이라고 도발했다.
실바와 잭슨은 격투계에서 알아주는 앙숙. 두 선수는 2003년 '프라이드 GP'와 2004년 '프라이드 28'에서 두 차례에 걸쳐 팽팽한 명승부를 펼친 바 있다. 모두 실바가 잭슨을 화끈한 KO로 제압했다. 하지만 UFC에 이적한 후, 실바는 척 리델에게 패하며 프라이드 제왕의 체면을 구긴 반면, 잭슨은 전 챔피언 척 리델을 꺾고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하는 등 판이한 성적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실바와 잭슨의 3차전이 펼쳐지는 'UFC 92'는 오는 28일(일) 오전 10시 30분,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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