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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 日 도쿄필름엑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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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감독의 영화 '민둥산'(가제)이 제9회 도쿄필름엑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 PPP 프로젝트로 완성된 '민둥산'은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도쿄필름엑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거머쥐었다.

'민둥산'은 이모에게 맡겨진 어린 자매 2명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영화fh 지난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서 상영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도쿄필름엑스영화제 대상은 아리 폴만 감독의 '바시르와 왈츠를'이 차지했다.

김소영 감독은 지난 2007년 국내 개봉한 자신의 첫 장편 데뷔작 '방황의 날들'로 2007 부에노스아이레스국제독립영화제 대상과 2006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민둥산'은 2009년 국내 개봉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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