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정은(32)이 차태현(32)의 팔불출 아들 자랑에 대해 폭로했다.
김정은은 17일 방송되는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연출 신정수) 녹화에서 "드라마 '해바라기' 시절부터 오랜 시간 차태현을 봐 왔는데, 이 친구는 하나도 바뀐 점이 없다"며 "하지만 단 하나 바뀐 것이 있다면 득남 후 아들 자랑이 심해졌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은 차태현의 특별한 행동에 대해 "아들 자랑을 대놓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옆에 앉아서 휴대폰(에 저장된 아들 사진)을 감상하며 추임새를 넣는다. 옆에 있는 사람이 어쩔 수 없이 보여 달라고 묻게끔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번은 차태현이 아들이 소주병을 들고 찍은 사진을 자랑하기도 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해바라기' 커플로 유명한 김정은과 차태현은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종합병원2'에서 레지던트 1년차 동기로 출연해 또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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