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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 뮤지컬 공연 도중 얼굴 부상…'바람의 나라' 촬영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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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과 드라마로 바쁜 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박건형이 뮤지컬 도중 얼굴을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박건형은 지난 12일 숙명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햄릿' 공연 도중 검투 장면에서 상대 배우의 검에 얼굴을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박건형은 공연의 클라이막스 부분인 결투 장면에서 격렬하게 검으로 대치하는 연기 도중 상대 배우가 휘두른 검에 맞아 오른쪽 눈 바로 아래를 찔리면서 세로로 10cm 가량 되는 자상을 입었다.

박건형은 커튼콜을 마치고 바로 중앙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간단한 치료를 받은 후 다시 병원을 옮겨 상처를 봉합하는 수술을 받고 현재 집에서 휴식 중이다.

박건형의 소속사 측은 "박건형은 얼굴이 많이 부어 있는 상태로, 1cm 정도만 상처가 위로 올라왔다면 자칫 눈 쪽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도 있었던 위험천만한 사고였다. 박건형은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눈 쪽 부상을 염려해 시력 검사와 신경 검사를 실시했고 다행스럽게도 시력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으나 자상이 깊어 담당의사로부터 최소 일주일간의 안정을 권고 받았다"고 말했다.

박건형은 뮤지컬 '햄릿'과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를 책임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음 편하게 자리를 비워 놓을 수도 없는 입장이다. 현재 박건형의 상태로 봐서는 공연 스케줄과 드라마 스케줄 모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건형의 뮤지컬 '햄릿'은 현재 잡힌 공연 스케줄을 변동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드라마 '바람의 나라' 팀은 극중 박건형이 맡은 도진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 지 고심 중이다.

박건형의 소속사 관계자는 "오늘(13일)은 촬영장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드라마 촬영 일정도 있고 본인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건형 역시 "현장에서 본의 아니게 부상을 입어 팬들을 놀라게 해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다 다친 것이라 본인 스스로도 무척 안타깝다고 전했다. 최대한 컨디션 조절을 해서 빠른 시일 안에 공연과 드라마 촬영 현장에 복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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