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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패떴' 당분간 고정출연…"원년 멤버처럼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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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 후 정규 5집 '히어 아이 엠(Here I am)'으로 컴백하는 가수 김종국이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당분간 고정출연한다.

김종국은 과거 고정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던 '일요일이 좋다'의 'X맨' 제작진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당시 제작진이 연출을 맡은 '패밀리가 떴다'를 복귀 첫 예능프로그램으로 선택했다.

김종국은 지난 13일과 14일, 20일과 21일 두 번에 걸쳐 '패떴' 녹화를 마쳤다.

'패떴'의 게스트들은 지금까지 일회성으로 출연한 것이 전부. 두 번에 걸쳐 녹화를 한 연예인은 김종국이 처음으로 고정 출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패떴' 제작진은 "고정 게스트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언제까지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당분간은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고정 멤버로 투입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군 입대로 2년 7개월 간의 공백을 가진 김종국은 그러나 첫 예능 녹화 무대였던 '패떴'에서 녹슬지 않은 예능 감각을 선보이며 기존의 멤버들과도 잘 어울렸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첫 녹화에서도 원년 멤버처럼 잘했다. 'X맨'을 함께 했던 유재석 씨와 워낙 친하고 해서 별 무리없이 녹화를 마쳤다. 예능프로에 대한 감은 여전하더라"고 말했다.

'패떴'은 최근 김종국이 참여한 녹화분에서 지역민 앞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멤버들이 밴드를 결성해 즉석 콘서트를 펼쳤으며 김종국은 이효리와 보컬을 맡아 노래 실력을 한껏 뽐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5월 제대한 김종국은 오는 24일 방송되는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정규 5집 앨범의 새 노래를 선보이는 것으로 복귀 신호탄을 쏜다.

김종국은 25일 방송되는 '패밀리가 떴다'를 시작으로 '놀러와' 등 예능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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