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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박은혜, 국내 첫 양방향 드라마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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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태곤과 박은혜가 국내 첫 양방향 드라마인 '미스터리 형사'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태곤과 박은혜는 KT와 올리브나인이 이달 말부터 시작될 IPTV의 상용화를 앞두고 제작 중인 새로운 형태의 추리 드라마 '미스터리 형사'(극본 김진수, 연출 김평중)에서 남녀주인공 역을 맡았다.

'미스터리 형사'는 국내 방송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양방향 드라마로 이씨 성을 가진 형사들이 벌이는 수사극이다.

이태곤은 극중 주인공 이한 형사에, 박은혜는 미모의 열혈 형사 이채영으로 캐스팅됐다. 이원종과 최필립 역시 형사로 캐스팅,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주 1회씩 두 달에 걸쳐 모두 8회로 방송될 이 드라마는 치밀한 구성과 극적인 사건 전개로 한국판 CSI를 표방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IPTV의 특성을 살린 양방향 이벤트가 많아 눈길을 끈다.

기존 방식과 달리 시청자와 TV간의 소통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십분발휘하겠다는 것.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의 OST를 투표로 결정하거나 드라마 시청 중 즉석에서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또 드라마에 단역 출연과 현장 메이킹 필름 촬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미스터리 형사'는 11월 중순 첫방영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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