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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뱀파이어로 컴백...'박쥐' 크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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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영화 중 제일 나은 작품이 될 것 같다."

배우 송강호의 이색적인 변신이 공개됐다. 세계적인 감독 박찬욱과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송강호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박쥐'가 지난 9일 크랭크업하고 송강호의 스틸을 공개했다.

촬영 단계에서부터 한국영화 최초로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 유니버셜픽쳐스의 공동 투자가 결정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모은 '박쥐'는 최근 호주 해외촬영 및 국내 촬영을 마지막으로 5개월간의 촬영을 완료했다.

영화의 대미를 장식한 호주 촬영은 영화 초반 등장하는 장면으로, 존경받던 신부 '상현'(송강호)이 아프리카에서 비밀리에 진행되는 백신 개발 실험에 자원했다가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되는 장면이다. 영화 속 아프리카 사막의 비밀 연구소 장면은 호주의 사막에서 촬영됐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는 영화 완성 전부터 할리우드의 파격적인 투자를 받으며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 배급망까지 확보, 국내외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송강호는 "배우로서 정말 대단한 모험이었고, 힘든 촬영이었다. 이런 영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며 촬영을 끝내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적어도 내가 만든 영화 중에서는 제일 나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예감을 가지고 있다"며 완성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박쥐'는 존경받던 신부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뱀파이어가 된 후 친구의 아내와 사랑에 빠져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연배우 송강호, 김옥빈, 신하균의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는 '박쥐'는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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