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영화 '트럭'에서 연쇄살인범을 연기한 진구가 '추격자'의 하정우와의 비교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9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진구는 "'추격자'와 '트럭'의 시나리오를 다 읽어봤다"며 말문을 열었다.
진구는 "읽으면서 전혀 다르게 해석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쇄 살인범 역시 나와 하정우씨가 각자 나름의 다른 해석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진구는 "내가 연기한 김영호라는 인물은 너무 외로워서 누군가의 사랑이 절실한 캐릭터다. 그래서 다소 아이같은 연기를 했는데 관객들이 나의 의도대로 느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트럭'은 하루 안에 시체를 버려야하는 트럭 운전사가 우연찮게 연쇄살인범과 동행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긴장감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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