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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 측근 "밝고 쾌활하던 그가 자살이라니"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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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안재환(36)이 사망한 가운데 안재환의 측근이 '믿을 수 없다'며 오열했다.

안재환은 8일 서울 노원구 하계동 인근에서 본인의 차량에서 숨져있는 채 발견됏고, 시신은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안치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유서 등 정황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보를 접한 안재환의 측근은 "믿을 수 없다"고 통곡했다. 이 측근은 "안재환이 밝고 쾌활한 성격인 데다가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이기에 자살 소식을 믿을 수가 없다"고 오열했다.

이 측근은 "몇 달 전 소주 한 잔 함께 하며 행복한 모습의 그를 보았기에 더욱 충격이다"며 "자살까지 해야 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 지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져내린다"고 안타까워했다.

지난 2007년 11월 방송인 정선희와 결혼한 안재환은 최근 사업 실패와 건강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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