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국영화 빅 프로젝트로 손꼽혀온 시대극 '모던보이'(감독 정지우, 제작 KnJ엔터테인먼트)가 12세 관람 등급을 확정했다. 5일자 영상물등급위원회 등급분류 자료에 따르면 '모던보이'는 총 상영시간 121분에 12세 이상 관람 등급을 받았다.
오는 10월 2일 개봉하는 '모던보이'는 김혜수, 박해일, 김남길이 주연한 시대극으로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세기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원스 어폰 어 타임', '라듸오 데이즈' 등의 작품에 이어 근대 경성을 소재로 삼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약 1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돼 근대 경성을 화면으로 되살린 '모던보이'가 2008년 시대극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묘령의 여인으로 분한 김혜수의 팔색조같은 매력과 박해일의 능청스러운 캐릭터 연기가 기대를 모으는 '모던보이'는 12세 이상 관람등급으로 가을 스크린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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