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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스펙터클한 전쟁신 시사회장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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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별기획드라마 '바람의 나라'(연출 강일수 극본 정진옥 박진우 에이스토리)가 웅장한 전투장면을 공개해 시사회장을 찾은 취재진과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KBS는 4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바람의 나라' 제작발표회를 갖고 취재진과 팬들에게 스펙터클한 전투장면으로 화제를 모은 스페셜 영상을 상영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장에는 취재진 150여 명과 KBS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된 시청자 팬 150여 명 등 모두 3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바람의 나라' 스페셜 영상에서는 엑스트라 5천여 명과 말 1천여 필을 동원, 중국 황하와 석림 등지에서 펼쳐진 대규모 전쟁 장면이 선보였다. 특히, 국내 드라마 사상 최초로 전차도 등장해 영화 못지 않은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바람의 나라' 출연진과 제작진은 이를 위해 지난 6월16일부터 45일동안 중국 현지 촬영을 진행했다.

'바람의 나라'는 모두 200여 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올 KBS의 야심작이다. 오는 10일 KBS 2TV를 통해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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