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학도가 겹경사를 맞았다.
김학도는 오는 6일 11살 연하의 미녀 프로바둑기사 한해원(26)씨와의 웨딩마치에 앞서 현재 진행중인 프로그램이 3일 열린 제35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작품상 특수대상부문을 수상했다. 결혼에 앞서 최고의 축하 선물이다.

김학도는 현재 CBS '지구촌 한가족'(연출 이덕우, 작가 김은정)을 진행 중이다.
'지구촌 한가족'은 국내 이주민들의 문제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이주민들의 생활 현장을 찾아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현장 리포트'와 이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초대석' 등의 코너로 구성됐다.
이주민들을 '그들'이 아닌 '우리'로 받아들이기 위한 과제를 제시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에 상을 받았다.
한편 김학도는 오는 6일 오후 1시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2004년 바둑TV '생생바둑한게임'을 공동 진행하며 인연을 맺은 두사람은 이후에도 각종 시상식과 프로그램에서 만나 부부의 연까지 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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