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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모델, 미모-끼 앞세워 연예계 진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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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계는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화려한 미모와 끼를 앞세워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레이싱 모델 출신 연예인 가운데 오윤아는 선두주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00년에 열린 레이싱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오윤아는 짧은 시간만에 레이싱걸의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이후 2004년 브라운관에 데뷔, '올드미스다이어리', '연애시대', '외과의사 봉달희' 등에 출연하여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 2006년에는 SBS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조연상을 수상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결혼과 득남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몸매를 과시한 화보 'wannabe 오윤아'를 통해 건재함을 알렸다. 최근에는 송일국, 최정원, 정진영, 박건영등과 함께 만화가 김진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바람의 나라'에 캐스팅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윤아가 레이싱걸 출신 연예인 1호가 된 이후 레이싱 모델의 방송계 데뷔가 줄을 이었다. MC, 리포터, 연기자, 가수 등 방송계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이 이어졌는데, 홍연실, 서다니, 최혜영, 이선영, 김유림, 김유연, 김시향등은 연기자와, 박수경, 조세희, 엄지언으로 구성된 그룹 티아라, 리포터는 이선영, 조세희가, MC로는 강현주, 구지성, 방은영, 이규리등이 대표적이다.

오윤아의 뒤를 잇는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가운데 김시향의 행보는 눈길을 끈다. 케이블 방송 '나는 펫'에 출연해 인기를 끈 김시향은 KBS '스타골든벨'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하는 등 공중파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8월부터는 '김시향의 놈놈놈'을 진행하며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활동 중이다.

지난 2004년 대구모터쇼를 통해 레이싱걸로 데뷔한 김시향은 같은 해 지누션의 '전화번호'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와 연을 맺었다. 그 후 레이싱 모델로 집중활동을 하며 연예계와는 거리를 두었으나 톱모델로 성장한 이후 레이싱모델 은퇴를 선언, 방송인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오윤아, 강현주, 김시향 등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들의 활약을 뒤이을 차세대 레이싱 모델들이 연예계 데뷔를 목표로 열심히 방송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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