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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4살 연하 김범, 사귀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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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남규리가 김범에 대한 호감을 밝혔다. 남규리는 첫 연기 데뷔작 영화 '고死:피의 중간고사'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이룬 김범에 대해 "김범 같은 연하남이라면 한번 사귀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 4살 차이의 동생이지만 영화에서는 같은 반 친구로 출연한 김범에 대해 남슈리는 "처음 만났을 때는 당연히 동생 같은 느낌이었지만 영화를 촬영하는 기간 동안 자기 일에 열중하는 동시에 주변 동료와 스태프들을 챙기는 등 듬직한 모습이 보여 가끔은 오빠 같다는 생각도 했다"고 고백했다.

또 이미 현장 스틸 사진을 통해 촬영 장면이 공개된 키스 신 촬영에 대해서 언급하며 "촬영 전에는 오히려 아무렇지 않았으나 키스 신을 촬영할 때는 야릇한 감정이 느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김범 같은 연하남이라면 충분히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한번 사귀어 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두 사람의 키스 신은 아쉽게도 본편에서 삭제됐으나 풋풋한 연기 호흡은 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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