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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한 때 생활보호대상자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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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구라가 방송을 통해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을 존경했고 팝 칼럼리스트가 되는게 꿈이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OBS 경인TV '쇼영'(연출 홍종훈 윤경철)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꿈이 팝컬럼리스트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전공도 영문과를 택했다"며 "개그맨이 된 것도 유명해져서 팝과 관련된 DJ를 하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팝 잡지에 글을 연재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또 존경하는 사람은 "마이클 조던"이라면서 "'실패하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노력하지 않는 것이 두렵다'라는 말이 한때 좌우명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뭐든지 꾸준히 하는 것이 성공요인"이라며 "주류든 비주류든 자신만의 색깔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서는 "결혼 뒤 벌이가 없는 상황에서 아기가 생겨 무척이나 힘들었다"며 "1998년에는 생활보호 대상자도 신청했었다"고 공개했다.

그는 이후 2년 여동안을 생활보호 대상자로 지냈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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