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연이 관능미 넘치는 여인으로 변신했다. 박시연은 새 영화 '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에서 한국판 본드걸로 변신, 섹시하고 농염한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 '구미호가족'에서 백치미 넘치는 섹시 구미호를 연기한 바 있는 박시연은 한국형 첩보 스파이 액션을 표방한 이번 영화에 비밀요원 '다찌마와리'(임원희 분)의 여인으로 출연한다. 보통 때는 섹시하고 도도한 여자지만, 천하무적의 매력남(?) 다찌마와 리 앞에서만 서면 맥을 못 추는 순정파기도 하다.
영화 속에서 박시연은 다찌마와 리의 동료이자 조력자인 공효진과 더불어 스파이의 여자 역을 맡아 '007' 본드걸의 한국 버전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다찌마와리'를 통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박시연은 영화 포스터를 통해 영화 속 변신을 예고한다.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팔등신 몸에게 빨간 롱드레스를 입고, 굵은 웨이브의 헤어스타일은 과거 할리우드 스파이물에 등장하는 추억의 미녀를 연상케 한다. 여기에 뇌쇄적인 미소를 머금은 빨간 입술과 굵은 담배를 들고 관능미를 발산한다. 스파이의 여자로 분해 한국판 본드걸의 탄생을 기대케 하는 박시연의 모습은 오는 8월 14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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