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손현주가 '조강지처클럽'이 인기를 얻을 수 있게 된 데는 자기 역할에 몰두하는 연기자들의 힘이 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현주는 10일 오후 SBS 일산 탄현 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조강지처클럽'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손현주는 "배우들이 배역에 맞게끔 움직이고 있고 그것이 굉장히 재미있다. 사실 다른 드라마를 보면 간혹 놀부 같은 연기자도 있다. 조강지처클럽은 극중 미운 부분도 있고 감동적인 부분도 있지만 연기자들은 다들 흥부같다"고 말했다.
이어 손현주는 "연기자들이 자기 역할을 내세우기보다 각자 역할에 충실히 한다. 개개인적으로 연기에 욕심이 나겠지만 앙상블을 지켜주는 연기자 있는 것이 대단히 감사하다"고 함께 연기하고 있는 배우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드라마에 같이 출연하고 있는 오현경 역시 "배우들에게 너무 고맙다. 자존심 상하지 않는 한도에서 각자 연기에 대한 가르침을 준다"며 "자기 할 일 바쁜데 신경 써주고 그러는 모습이 고맙다"며 출연진들에 대한 믿음을 표했다.
한편 '조강지처클럽'은 배우들의 개성 있는 캐릭터 연기와 흡입력 강한 스토리로 연일 시청률 30%대를 넘나드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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