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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3집 한정판, 선주문 6만장에 1만장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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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3집 한정판에 선주문만 6만장이 쇄도했지만, 이효리 측은 기존 계획대로 1만장만 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효리 3집은 일반 CD 버전과 LP 버전의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될 예정. LP 버전의 경우 LP 레코드 사이즈로 앨범 재킷을 제작하며, 재킷 안에 LP 모형을 삽입하고 모형 뒤쪽에 CD를 숨겨 배치한 아이디어로 재미를 더하고 소장가치를 높였다.

또한 하와이 등지에서 촬영한 60컷 이상의 이미지를 수록해 그 자체가 이효리의 초대형 화보집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한 컷 한 컷마다 섹시하고 도도하면서도 깜찍 발랄한 이효리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이효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애초에 1만장 한정판으로만 제작해 유통할 계획이었으나, 전국 도소매상이 선매입에 나서면서 유통사로 들어온 선주문만 현재 약 6만장에 달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로 LP버전 한정판의 수량 확대에 대한 제의도 끊이지 않고 있으나, 이효리 본인이 정규 앨범을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하는 것이기에 1만장 이상 제작된다면 의미가 없다는 의견을 밝혀 원래 계획대로 1만장만 특별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효리는 오는 18일 KBS '뮤직뱅크'로 컴백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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