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류수영이 한은정을 치켜세웠다.
류수영은 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대~한민국 변호사'(극본 서숙향, 연출 윤재문 이상엽) 제작발표회에서 "한은정은 정말 시원시원한 사람이다. 그래서 너무 편하다"고 털어놨다.
류수영은 한은정과는 SBS '명랑소녀 성공기'와 KBS 1TV '서울 1945'에 이어 세 번째로 한 작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 변호사'까지 세 작품 모두에서 류수영은 한은정을 좋아하는 캐릭터를 맡았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남편과 이혼하고 거액의 재산분할 소송을 하게 되는 톱 여배우 이애리 역과 그녀의 사건을 담당하는 변호사 변혁 역으로 두 사람은 재회했다.
극중 이애리는 절친한 친구로 변호사가 된 우이경(이수경 분)이 자신의 전 남편과 로맨스를 펼치게 되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이애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은정이 "그냥 (친구에게) 너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쿨 하게 말한다"고 하자, 류수영은 "평소의 한은정과 같다고 보면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는 "작품을 하다보면 간혹 여배우들이 삐치기도 하고 그러는데 한은정은 그러는 법이 없다. 너무 시원시원해서 대하기 아주 편하다"며 한은정을 치켜세웠다.
'대~한민국 변호사'는 이혼으로 거액의 재산분할 청구소송에 휘말린 남자와 그의 변호사가 사랑과 돈을 잃지 않기 위해 벌이는 법적 대결담이자 연애담이다.
'스포트라이트' 후속으로 오는 9일 밤 9시 55분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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