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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태국 첫 콘서트 1만 관객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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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그룹 빅뱅이 한국, 일본에 이어 태국에서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9월 태국에서 첫 앨범을 발표한 빅뱅은 그 이후 6개월 만에 '더티 캐시' '거짓말' 'Always' '마지막 인사'까지 총 4개 곡을 태국 MTV 인터내셔널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현재 태국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 7일 빅뱅은 태국 방콕 후아마크 인도어 스타디움(Huamark Indoor Stadium)에서 열린 첫 태국 콘서트 'Global Warning Tour'에서 2시간 동안 1만여 관객과 함께 열광적인 시간을 보냈다.

빅뱅의 첫 태국 콘서트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에 시작됐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빅뱅의 인트로 영상이 상영되자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공연장이 떠나갈 듯 함성을 질렀다.

'없는 번호' '흔들어'로 시작된 콘서트는 'BIG BANG' 'HOW GEE'까지 쉴 새 없이 내달리며 관객들을 단숨에 흥분케 했다. 특히 'HOW GEE'는 태국 비보이 챔피언 팀인 'Grand Scatter Breaker'가 함께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했다.

이어진 멤버들의 솔로 무대는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대성은 솔로곡 '웃어본다'를 부르던 중 관객 한 명을 무대 위에 올려 장미꽃과 목걸이를 선물했다. 지드래곤 또한 ‘This Love' 무대에서 장미꽃을 한 송이씩 객석에 던지는 이벤트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가장 하이라이트는 역시 '거짓말'이었다. '거짓말'의 전주가 나오는 동시에 관객뿐만 아니라 현지 스태프들까지 춤을 추며 공연을 진행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태국팬들의 열정은 이후 '돌발 사고'로 이어졌다. 관객 20여명이 실신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 구급대원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던 한 팬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빅뱅인데, 제대로 못 봐서 슬프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또 다른 팬은 아직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데도 "빅뱅을 봐야 한다"며 고집을 부려 구급대원들을 난감하게 만들었다고.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한 듯 현지 관계자는 "지금까지 태국에서 열린 한국 가수 공연 중 빅뱅의 공연이 가장 뜨거웠던 것 같다"고 전했다.

빅뱅은 현재 전국 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21일, 22일)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멤버 중 태양이 최근 솔로앨범 'HOT'을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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