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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 '에덴의 동쪽' 히로인 낙점…'송승헌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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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가 송승헌과 연정훈의 마음을 뒤흔들 여주인공에 낙점됐다.

드라마 '왕꽃선녀님', '마이걸', '불한당'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다해는 MBC 대작 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여주인공 '혜린' 역에 전격 캐스팅됐다.

50부작 MBC 특별기획 드라마 '에덴의 동쪽'은 1960년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시대극으로 25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으로, 한 날 한 시에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달동네', '보통사람들'의 나연숙 작가가 극본을, '아일랜드', '진짜 진짜 좋아해'의 김진만PD가 연출을 맡았다.

이다해는 성공에 대한 야심으로 가득 찬 주요언론사의 후계자인 여주인공 '혜린' 역을 맡아 동철(송승헌 분)과 동욱(연정훈 분)의 사이에서 야심마저 흔들어버리는 열정적인 사랑의 여주인공으로 분한다.

10여년 만에 작품을 선보이는 나연숙 작가는 이번 여주인공 캐스팅에 특히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역에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여배우가 거론된 끝에 출중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출연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이끌어냈던 이다해가 최종 낙점됐다.

아역들을 중심으로 이미 촬영에 돌입한 '에덴의 동쪽' 제작진은 "극의 중심축을 이루는 여주인공 '혜린' 역할을 캐스팅하기 위해 최근까지 전전긍긍했다"며 "결국 최적의 여주인공을 캐스팅하게 돼 만족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1960년대 탄광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대극 MBC 창사특집 기획드라마 '에덴의 동쪽'은 8월경 방영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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