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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4', 브라이스 하워드 달라스로 여주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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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촉망받는 신예 브라이스 하워드 달라스가 SF 영화 '터미네이터 4(Terminator Salvation: The Future Begins)'의 여주인공으로 합류한다.

미국 연예 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는 달라스가 '터미네이터 4'의 여주인공인 '케이트 코너'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찬 베일이 연기하는 '존 코너'의 아내 역인 케이트 코너는 애초 샬롯 갱스부르가 맡았으나, 갱스부르가 또 다른 출연작의 촬영 일정상 출연을 포기해 새로이 달라스가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할리우드 유명 감독 론 하워드의 딸인 브라이스 하워드 달라스는 81년생으로 영화 '레이디 인 워터', '빌리지', '스파이더맨 3' 등에 출연, 신비로운 매력과 연기력을 뽐냈다. 74년생인 크리스찬 베일과는 무려 17살 차이로, 극중 부부로 출연해 첫 호흡을 이루게 됐다.

여주인공을 전격 교체한 '터미네이터 4'는 '미녀삼총사'의 맥지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샘 워싱턴, 한국계 혼혈배우 문 블러드굿 등이 출연한다. 지구를 점령한 사이보그에 맞서 싸우는 저항세력의 이야기를 담을 '터미네이터 4'는 오는 2009년 5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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