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음반 작업 마치고 '우결' 복귀

'로맨틱 가이'가 돌아왔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연출 전성호)에 탤런트 신애와 함께 출연, 최고의 로맨틱 커플로 사랑받았던 알렉스가 음반 작업을 마치고 코너에 복귀했다.

알렉스는 솔로 음반 작업 일정 상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부득이하게 하차했으며, 음반 작업을 마무리한 지난 주 신애와 '재회 후 첫 녹화'에 나섰다.

이들의 녹화분은 8일부터 방송되며, 이들의 재회 장면이 지난 1일 방송에서 예고편 형식으로 방영되자 이미 시청자들은 기대와 설렘을 내비치고 있다.

알렉스는 '연예인 알렉스'보다는 '음악 하는 알렉스'가 장기적인 방향이기에 자신을 대중에게 널리 알린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무리수를 두며 하차 결정을 내렸으나, 이후 시청자들의 컴백 요청이 빗발쳐 다시 합류하게 됐다.

알렉스는 그 간 솔로 음반 작업에 몰두했으며, 이 앨범은 1일 마스터링 작업까지 마쳤다. 이번 주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무리되면 앨범 관련 일정은 일단락된다. 발매는 6월 둘째 주 예정.

알렉스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러브홀릭의 곡을 리메이크한 '화분'을 신애와 헤어지는 장면에서 불러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 곡은 뒤늦게 KTF도시락 1위, 뮤즈 4위 등 차트에서 급상승하며 음악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기에 이번 솔로 앨범의 파괴력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반 작업을 마치고 돌아온 알렉스가 신애와 재회 후 보여줄 '로맨틱 신랑'의 모습에 '우리 결혼했어요' 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