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배우 추상미가 주말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추상미는 7월 26일 MBC에서 첫 전파를 타는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내 여자'(극본 이희우 최성실, 연출 이관희)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추상미가 '내 여자'에서 맡은 역은 미스터리한 인물 '홍민예'. 5천억 이상의 현찰을 운용하는 지하 금융계의 거물이며 빼어난 미모를 지닌 육감적인 귀부인으로 후에 김현민(고주원)과 사업 파트너가 되면서 이야기의 새로운 반전을 도모한다.
추상미는 지난해 8월 SBS 금요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에서 주인공 오반숙 역을 맡아 감성 어린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후 거의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것.
추상미는 지난 25일 막을 내린 연극 '블랙버드'에서 주인공 우나 역을 맡아 배우로서의 열정을 쏟아부었으며, 놀라운 집중력과 카리스마를 과시하며 전좌석 매진 행진을 이어왔다.
'내 여자'는 추상미를 비롯해 박솔미, 고주원, 박정철, 최여진 등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조선소라는 호화로운 볼 거리가 등장할 '내 여자'는 또한 1980년대 MBC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종점'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메이크한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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