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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이범수-남규리와 스크린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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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정희가 스크린 데뷔작으로 공포영화 '고死'(감독 윤홍승, 제작 워터앤트리)를 선택했다. 이범수, 남규리의 캐스팅으로 주목받은 이번 작품에 윤정희가 가세, 화려한 면모를 자랑한다.

드라마 '하늘이시여', '행복한 여자'로 스타덤에 오른 윤정희는 이번 영화에서 침착한 신입 영어 선생님 '소영' 역을 맡았다.

'소영'은 남학생들의 선망을 받는 미모의 신입 여선생으로 이범수가 맡은 '창욱'과 함께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려는 당찬 인물이다.

윤정희는 "공포 장르를 언젠가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게다가 그 동안 너무 울어서 조금은 활기찬 연기에 목말라 있던 것도 사실이다. 특히 '고死'는 다른 공포 영화에 비해 시나리오가 탄탄했고, 읽는 내내 비주얼이 상상 되어 등골이 오싹할 정도였다. 스크린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스크린 도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고死'는 5월 초 크랭크인해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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