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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푸른밤' DJ 5월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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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의 뒤를 이어 MBC FM4U(91.9MHz)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이하 '푸른밤')의 후임 DJ로 발탁된 알렉스의 투입 시기가 5월말로 결정됐다.

알렉스는 원래 성시경이 하차하는 13일부터 즉시 투입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솔로 음반 작업 스케쥴 상 도저히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을 '푸른밤' 제작진이 받아들인 것이다. '푸른밤'은 알렉스 투입전까지 임시 DJ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재희PD는 "성시경의 DJ 하차가 결정되고 13일부터 들어갈 새 DJ를 구하다 유력 후보였던 알렉스로 진행하려 하던 차에 그의 음반 작업 스케줄을 전해들었다"며 "알렉스에게 앨범 작업 시간을 더 주면서까지 알렉스를 잡고 싶었다"고 알렉스에 대한 기대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알렉스 소속사 측은 "현재 알렉스는 6월 초 발매를 목표로 열심히 녹음 중이며 알렉스 본인도 이를 양해해준 MBC '일밤-우리 결혼했어요' 측과 '푸른밤' 측에 무한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며 "특히 '푸른밤'은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오랫동안 꿈꿔왔던 음악 프로그램의 DJ기에 큰 애착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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