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시덕이 오는 31일 결혼을 앞두고 '개그콘서트' 무대에서 예비 신부에게 공개 청혼을 해 화제를 모았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출동 김반장' 코너에서 형사 역을 맡고 있는 김시덕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목격자를 상대로 수사를 펼치던 중 맨 앞좌석에 앉아있던 신부 임은경 씨를 무대 위로 불러 올렸다.
"'개그콘서트'를 통해 신부를 소개하고 싶었다"고 말한 그는 많은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예비 신부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그는 "이 무대에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본인의 유행어인 "내 아를 낳아도~!"라고 외쳐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쾌한 프러포즈로 즐거움을 선사한 그는 이날 방청객들의 환호에 의해 신부와 수줍은(?) 뽀뽀까지 선보였다.
김시덕-임은경 커플의 아름다운 프러포즈 모습은 오는 11일 밤 '개그콘서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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