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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소녀' 서우, 에릭의 여인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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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소녀' 서우가 에릭의 여인으로 낙점돼 연기호흡을 맞춘다.

서우는 6월에 방영할 예정인 KBS 20부작 미니시리즈 '최강칠우'(가제)에 캐스팅되는 행운을 차지했다.

서우는 지난해 빙과류 '옥메와까' 광고를 시작으로 각종 CF를 섭렵했으며 올해 초 박찬욱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 '홍당무'에서 주인공을 맡은 바 있다.

'최강칠우'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무협 드라마. 낮에는 의금부 최하층 하급관리로 일하지만 밤이 되면 최강의 자객으로 깜짝 변신해 악의 축들을 처단하는 남자 주인공 강칠우(에릭 분)의 활약상을 그릴 예정이다.

'최강칠우'에서 서우는 몰락한 양반의 딸이자 포목점 주인인 연두 역을 맡았다.

연두는 악당에게 겁탈당한 채 죽음을 당하기 일보 직전에 나타나 자신을 구해준 칠우를 짝사랑하게 되고 이후 그를 만나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벌인다.

이후 서우는 칠우가 리더로 있는 자객단의 정보요원으로 합류해 칠우를 진심으로 믿고 사랑하고 따른다. 묘한 매력의 서우와 엉뚱한 매력의 에릭의 호흡이 시청자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서우는 "옆집 여동생처럼 친근하면서 귀여운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한 남자를 진실로 사랑하는 연두의 애틋한 마음을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가슴 아프게 그려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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