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과 배우 엄지원이 제 9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섹션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국제경쟁 섹션은 새로운 영화미학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 세계 신인감독들의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섹션으로 기존 '인디비전' 섹션을 경쟁을 강화하다는 의미로 '국제경쟁'으로 바꾼 것이다.
최고작에는 '우석상'과 상금 미화 1만 달러, 우수작에는 '다음 심사위원 특별상'과 미화 7천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영화 '괴물'로 1천만 관객 돌파의 흥행 신화를 이룬 봉준호 감독과 '극장전' '가을로'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엄지원이 선정됐다.
이들 외에도 영화평론가 크리스 후지와라, 이란 뉴웨이브를 이끈 감독 아볼파즐 잘릴리, 영화평론가 데프네 귀르소이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들 5인의 심사위원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최종 수상작을 선정, 폐막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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