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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샘 워싱턴, '터미네이터4' 주연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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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의 배우 샘 워싱턴(Sam Worthington)이 '터미네이터 4(Terminator Salvation: The Future Begins)'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미국의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의 13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샘 워싱턴은 '터미네이터 4'에서 '마커스'라는 캐릭터를 맡아 영화의 실질적인 주연으로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출신의 기대주이지만 할리우드에서의 경력은 아직 미천한 샘 워싱턴이 '터미네이터 4'에 전격 발탁된 것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추천이 큰 작용을 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연출자이기도 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자신의 신작 '아바타(Avatar)'에 출연 중인 샘 워싱턴을 강력하게 추천했다고 미국 연예지는 보도했다.

'터미네이터 4'의 연출을 맡은 맥지 감독은 대선배인 카메론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영화의 주인공인 '마커스' 역에 워싱턴을 전격 캐스팅했다.

앞서 '배트맨 비긴즈'의 크리스찬 베일이 '존 코너' 역으로 캐스팅됐으나, 이번 시리즈의 핵심인물은 샘 워싱턴이 연기하는 '마커스'가 될 것이라고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터미네이터 4'에 합류할 샘 워싱턴은 1976년 호주에서 출생, 주로 호주 작품에 출연해왔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야심작 '아바타'에서 '제이크' 역을 맡았으며 잇따라 할리우드 대작에 캐스팅되면서 톱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기대주다.

주연배우를 확정한 '터미네이터 4'는 지구를 점령한 사이보그에 맞서 싸우는 저항세력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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