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유지태가 연출한 단편영화가 3월 극장에서 정식으로 상영된다.
영화사 스폰지는 유지태가 연출한 단편영화 '나도 모르게'를 오는 3월 중순께 극장서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 24분 분량의 단편영화 '나도 모르게'는 첫사랑을 회상하는 내용의 서정적인 작품으로 배우 이대연과 조안이 출연한다.
그동안 유지태가 연출한 '장님도 꿈을 꾸나요'와 '자전거 소년' 등은 부산영화제와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영화사측은 "판권을 구매해 놓은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30분짜리 영화 '커튼 레이저'와 유지태 감독의 '나도 모르게'를 묶어 개봉하는 방식 혹은 유지태 감독의 기존 연출작 두편과 함께 '유지태 단편선'의 형식으로 개봉하는 방식 두 가지를 놓고 고민 중이다"며 "어떤 방식을 택하게 되든 3월 중순께는 극장서 개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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