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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30%대 넘기며 '이산'까지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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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청률 전체 3위, 비드라마부문 3위 기염

MBC '무한도전' 여섯 멤버가 펼친 '이산' 출연기가 시청률 30%대를 넘기며 주간 시청률 전체 3위, 비드라마부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시청률 30.4%를 기록했다. 전체 1위는 전국시청률 39.6%를 기록한 KBS 일일드라마 '미우나고우나'고, 2위는 33.8%로 최종회를 내보낸 KBS 주말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다.

'무한도전'의 이번 시청률은 MBC 드라마 '이산'과 SBS 드라마 '황금신부'의 시청률을 뛰어넘는 수치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달성해도 여타 드라마에 밀려 최고 5위에 머물던 '무한도전'의 또다른 기록이 됐다.

비드라마부문에서 2위는 23.7%를 기록한 KBS '해피투게더'가 차지했고, 21.2%를 기록한 KBS '해피선데이'는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예능프로그램들이 이와 같이 20%대를 훌쩍 넘기고, 30%대 진입을 성공시킴으로써 방송가 일각에서는 예능프로그램의 시청률 30%대 시대가 열렸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무한도전'은 지난 19일 '이산'의 경기도 용인 야외세트에서 궁궐 곳곳에 배치된 별감이나 가마꾼, 저자거리의 봇짐 진 행인, 익위사 관원, 청나라 상인 등으로 분해 각각 열연하는 각 멤버들의 활약을 내보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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