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제작사 (주)싸이더스FNH(차승재, 김미희 공동대표)가 영화 배급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싸이더스FNH는 5일 오후 "12월 19일 개봉하는 '용의주도 미스신'부터 배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탄탄한 라인업을 보유한 싸이더스FNH는 자체 브랜드 작품만으로도 1년 배급작을 꾸릴 수 있다고 판단, 배급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공동 제작, 투자작까지 망라해 한해 10여 편을 상회하는 한국 영화를 배급하게 될 예정이다.

싸이더스FNH가 자체 제작 완료됐거나 착수한 영화로는 올 12월 개봉하는 한예슬 주연의 '용의주도 미스신'을 비롯, '라듸오 데이즈'(2008년 1월 31일 개봉), '트럭', '킬 미', '1724 기방난동사건' 등 다섯 편에 이른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중에는 MK픽처스에서 제작하고 싸이더스FNH가 공동 투자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도 배급할 계획이다다. 이외에도 하반기 라인업으로 '타짜 2', '불꽃처럼 나비처럼' 등의 대작이 포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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