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못 말리는 결혼'에 출연하는 김수미-임채무가 동갑내기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KBS '못 말리는 결혼'의 제작발표회에서 김수미는 "임채무와 호흡이 잘 맞는다"며 "사실 동갑이다"고 말했다. 이에 임채무는 "왜 동갑이라는 말만 하냐, 나이도 말해야지"라고 말한 후 "58년 개띠"라고 고백했다.

임채무는 "지금까지 작품에서 시청률이나 인기가 없었던 적은 없었다"며 "이번 드라마에 열심히 해서 정연주 사장에게 술 한잔 얻어먹고 싶다"고 대답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KBS 정연주 사장은 "저는 46년 개띠"라면서 임채무의 제안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못 말리는 결혼'은 영화에서 시트콤으로 장르를 바꿔서 만든 것으로 5일 오후 6시 50분 K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