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못된 사랑'에 출연하는 김성수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 심경 등을 밝혔다.
'못된 사랑'에서 김성수는 냉철한 판단력을 지녔고, 성공을 위해 수단방법을 안가리는 수환 역을 맡았다. 우연히 만난 인정(이요원 분)과 불 같은 사랑을 나누게 되는 인물로 김성수는 권상우와 이요원과 함께 출연, 가슴 아픈 사랑의 삼각관계를 이룰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김성수는 '저예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시죠? 못된 사랑에서 못된 역(?)을 맡은 김성수입니다. 농담이구요… 하하"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그 동안 영화도 찍고… 쉬는 동안에는 여행도 다니고, 한동안 보지 못했던 지인들도 만나고 충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몸도 마음도 가득 충전을 했더니 빨리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라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성수는 "이번에 맡은 수환은 보기엔 빈틈없어 보이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가슴 속에 묻어놓고 자신을 냉정하고 차갑게 몰아가는 인물이에요. 그래서인지 연민도 생기고... 애착도 생기네요...인간적인 아픔이 묻어나는 남자로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배역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촬영을 앞두고 있는 지금…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려니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더욱 더 좋은 모습으로 뵐 수 있도록 노력할 거구요. 항상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라고 말했다.
김성수, 권상우, 이요원의 캐스팅된 '못된사랑'은 12월 3일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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