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슬기가 자신의 1집 앨범을 돌아보며 진솔한 속내를 내비쳤다.
1년 만에 2집 앨범 'Flying'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슬기 세이'로 활발한 활동 중인 배슬기는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1집을 듣기가 창피했다"며 "노래는 다 좋았지만 녹음할 때 역부족을 느꼈다. 가수에 대한 자신감이 눌려버리게 됐다"고 솔직히 말했다.
당시 활동 했던 곡인 '강한 여자'에 대해서는 다소 무모한 도전이어서 그랬는지 연습 도중 다치는 등 아쉬움이 많았다며, "짧은 시간에 비보잉을 배워서 하려니 무리가 왔고, 급히 연습하느라 다친 것 같다. 좀 더 시간을 갖고 준비했으면 하고 후회가 된다"고 돌아봤다.
배슬기는 계속해서 1집 앨범에 대해 "녹음할 때도 편하게 애드리브도 못할 만큼 실력이 부족했다. 음악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가창력의 가수들을 보면 주눅도 많이 들고 기도 많이 죽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번 2집은 그 때와는 분명히 다르다. 배슬기는 "1집 때와는 분명히 달라졌다. 분명한 차이를 느껴 만족한다. 감정이입이 부족했던 1집 녹음 때와는 달리 연습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고, 녹음 작업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편하게 임했다"며 달라진 점을 밝혔다.
또한 1집에서 히트한 '말괄량이' 풍의 곡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트랜스와 하우스 음악으로 가는 과정에서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다며, "여러 가지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실제로 이번 2집 앨범에는 강한 비트의 힙합 곡 '슬기 세이'를 비롯해 가수 윤종신이 작사 작곡한 애절한 곡 '왠지 모르게', 허재혁의 발라드 '사랑아 어떡한 거니', 80년대 팝 스타일의 신나는 곡 '라이드 위드 미', 조규찬의 곡 '이별과 가위는 서로 닮았다' 등 다양한 시도들이 담겨있다.
배슬기는 "드라마 촬영 차 중국을 오가며 열심히 보컬 연습을 했다"며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신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만은 알아주기 바란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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