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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소극장에 이어 대극장공연도 흥행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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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공연 1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가 된 바 있는 싱어송 라이터 이적이 대극장 공연에서도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와 1위 다툼을 벌이고 있어 또다시 공연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12월 1, 2일 이틀 동안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콘서트 '숲으로 자란 노래'를 펼치는 이적은 지난 12일 국내 최대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 예매 첫선을 보이자 곧바로 1위 자리에 올라 저력을 과시했다. 현재 이적은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와 나란히 공연 예매순위 1, 2위 자리를 놓고 격전 중이다.

한국 공연사상 유례 없는 '소극장 공연 1만명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운 이적은 지난 7월 4일부터 '나무로 만든 노래'라는 타이틀로 21일간 총 25회 공연을 통해 유료 관객 1만 1072명을 기록, 가요계와 공연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이적은 "공연 타이틀이 '나무로 만든 노래'에서 '숲으로 자란 노래'로 바뀐것처럼 소극장 공연과 또 다른 느낌의 공연을 연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4일 오전 11시부터 방송된 SBS '퀴즈육감대결'에 출연한 이적은 승승장구하다가 선배 김장훈에게 트로피를 내줘 시청자들로부터 아쉬움을 샀다. 이날 이적은 주요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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