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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기' 배용준, 대규모 전쟁 촬영 중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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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박경수, 연출 김종학 윤상호)의 대규모 전투장면을 촬영하는 도중 배용준이 낙마하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이 장면은 드라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부분으로 광개토대왕이 화천회를 정벌하기 위해 출격, 아불란사 벌판에서 최후의 전투를 벌이는 내용으로, 지난 주말 경기도 화성 경비행장 근처에서 촬영됐다.

이 장면은 워낙 대규모 촬영이다 보니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해 현장을 총 지휘하던 김종학 PD와 스태프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기도 했다. 촬영중 말을 타고 걸어가는 장면을 찍던 광개토태왕 역의 배용준이 말이 놀라는 바람에 낙마한 것. 이외에도 흑개 역의 장항선도 말에서 떨어지는 일이 발생해 주위의 걱정을 샀다.

배용준은 드라마 촬영 중 말을 타고 다니는 장면이 워낙 많아 출연진 가운데 가장 능숙하게 말을 탄다고 알려져 있지만, 낙마 사고를 피할 수는 없었다. 게다가 아직 촬영이 남아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순간 스태프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배용준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다시 말에 올라 촬영을 신속히 진행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서 제작진을 안심시켰다. 촬영을 마친 뒤 서울에 올라온 배용준은 이날 있었던 자신의 매니저 결혼식에 참석한 후에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왕사신기'의 엔딩은 청룡-처로, 백호-주무치, 현무-현고를 주축으로 한 사신들과 고우충의 미늘부대, 흑개를 주축으로 한 절노부와 고구려 5부 족군 외에도 신라의 지원군과 백제 연합군이 합세한 태왕군-대통합 민족 연합군이 화천회-후연 연합군과 맞서는 전투 장면으로 스펙타클한 영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전투 장면은 1,000여명에 달하는 엑스트라와 수많은 장비가 동원되고 청룡, 백호, 현무, 주작의 능력과 이를 막는 화천회의 엄청난 괴력을 형상화해 드라마 사상 최대 규모의 영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불과 수백 명의 엑스트라로 수십만 명의 대규모 전투 장면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 낸 영화 '반지의 제왕'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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