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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최홍만-'코웃음' 모, K-1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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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해주겠다."(최홍만)

"구슬을 농구 골대에 넣는 수준이다."(마이티 모)

오는 29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 그랑프리 개막전 'K-1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16'의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K-1 주관사 FEG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대결에 나설 최홍만(27)과 마이티 모(34, 미국)와 가진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 둘은 하나같이 KO승을 자신했다.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은 '복수'를 화두로 내걸었다. 지난 3월 자신을 라이트 훅 한 방으로 쓰러지게 만든 모에게 KO로 되갚아주겠다는 의지다.

최홍만은 "재경기가 결정됐을 때 기뻤다"며 "복수해주겠다고 생각했고 한국에서의 경기인 만큼 힘을 내 이기겠다"고 자신했다.

또 당시 모의 펀치에 대해 "아프진 않았지만 연습이 부족해 어쩔 수 없다"며 "복수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최홍만은 "배운 기술 모두를 모에게 쏟아부을 것"이라며 "챔피언보다는 복수가 우선이다. 조심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모에게 선전포고를 날렸다.

이에 모는 "최홍만을 쓰러뜨린 것이 최상의 컨디션을 얻게 된 포인트"라며 "키 작은 선수를 얕보다가는 크게 당할 것이라는 걸 알았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또 모는 "솔직히 쓰러뜨린지 얼마 되지 않는 상대와 또 싸우고 싶지는 않았다. 더 경쟁이 될 만한 선수와 싸우고 싶었다"며 "KO시킬 것이다. 최홍만의 스타일은 간단하니까 구슬을 농구 골대에 넣는 수준이다"고 여유를 부렸다.

최홍만이 모의 펀치가 세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한 게 당연하다. 몸의 전기가 끊어져 버렸으니 아무 것도 느낄 수가 없지 않나"고 되받았다.

오직 '복수'라는 단어만 생각하고 있는 최홍만과 '승자의 여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는 마이티 모의 재대결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K-1 월드 그랑프리 개막전 파이널 16

[오프닝 1경기]김경석-쿄타로 레인저

[오프닝 2경기]랜디 김-박용수

[제 1경기 슈퍼파이트]김영현-야나기사와 류시

[제 2경기 K-1 WGP 16강]바다 하리-더그 바이니

[제 3경기 K-1 WGP 16강]세미 슐트-폴 슬로윈스키

[제 4경기 K-1 WGP 16강]레미 본야스키-스테판 레코

[제 5경기 K-1 WGP 16강]글라우베 페이토자-하리드 디 파우스트

[제 6경기 K-1 WGP 16강]제롬 르 배너-루슬란 카라예프

[제 7경기 K-1 WGP 16강]후지모토 유스케 -사와야시키 준이치

[제 8경기 K-1 WGP 16강]피터 아츠-레이 세포

[제 9경기 K-1 WGP 16강]최홍만-마이티 모

조이뉴스24 강필주기자 letmeou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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