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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시계 3개에 8천6백만원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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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1억원을 호가하는 명품시계를 산 것으로 보도된 김희선이 실제로는 3개의 시계에 8천6백만원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한 매체는 "김희선이 지난 17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한개에 1억원을 호가하는 명품시계 '브레게' 4개를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김희선과 신랑, 시부모 선물용 등 4개의 최고가 명품시계를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희선 측은 이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김희선의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오전 조이뉴스24와의 전화 통화에서 "정확히 시계를 3개 샀고, 총 8천6백만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랑 시계 한 개와 시부모 시계 두 개 해서 총 3개다. 매장에도 재차 확인했지만 매장 측에서도 우리의 말을 인정했다. 과장된 보도에 김희선이 악플에 시달리고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희선은 10월19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네 살 연상의 사업가 박주영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랑 박주영 씨는 중견 건설업체인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차남으로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 압구정동에서 T에스테틱을 운영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넘게 교제해왔다.

한편 김희선은 결혼식을 준비하며 일체의 협찬을 받지 않기로 한 '클린 결혼'을 선언해 웨딩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통상적으로 모든 것을 협찬으로 진행하는 연예인 결혼식과 달리 김희선은 모든 비용을 지불하고 웨딩드레스, 예식장, 사진, 신혼여행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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