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 데뷔하는 김미려가 야구장에서 '애국가'를 부른다.
김미려는 9월 2일 오후 5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부르기로 결정했다.
김미려는 MBC '개그야'의 '사모님' 코너 이후에 뮤지컬 배우와 가수로 활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Mnet '미려는 괴로워' 등을 통해 가수의 꿈과 열정을 뿜어내고 있다.
이런 모습을 눈여겨봤던 SK와이번즈 측은 그녀에게 애국가를 불러줄 것을 요청했고, 김미려 측도 흔쾌히 받아들여 이번 일이 성사되게 됐다.
김미려 측은 "SK와이번즈 측도 김미려가 '애국가'를 부르는 것을 좋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유니폼도 따로 맞춰주겠다는 말도 들었다"며 "특별한 자리인만큼 엄숙하고 경건하게 애국가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반주 없이 '애국가'를 부르는 것은 쉽지 않다. '애국가'를 부른 후에 뒷말도 많았다. 그동안 바다, 장윤정, 박효신, 신혜성, 박정현 등이 경기장에서 '애국가'를 불렀다.
한편, 김미려는 9월 중순 새로운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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