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하사극 '왕과 나'에서 주인공 '처선'의 어린 시절을 맡은 아역배우 주민수(13)가 29일 교통사고를 당했다.
SBS측은 "주민수가 29일 강원도 대관령 촬영장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며"외상은 없었지만 비장이 파열돼 원주의 병원에서 수술을 마쳤다"고 밝혔다.

'왕과 나'는 극의 초반 8회까지 주인공들의 아역들이 극을 끌어간다. 처선의 아역으로 출연하는 주민수는 출연 비중이 높아 제작진은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크게 놀란 것으로 알려졌다.
SBS 측은 "주민수가 비장의 일부를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으며 병원 측에서는 일주일이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며 "4회까지 촬영한 상황에서 본인이 촬영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병원 측에서도 별 문제 없다고 해 교체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