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빈 감독이 장편데뷔작 '용서받지 못한 자'로 제 28회 더반국제영화제(Durb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됐다.
심사위원단은 시상에 앞서 "남자들의 세계, 특히 관계맺음에 서툰 그들의 세계를 안정감있고 세심한 디렉션으로, 뛰어난 연기와 강렬한 샷들에 잘 담아내었다. 감독의 다음 영화를 기대한다"며 수상작으로 정한 이유를 밝혔다.

윤종빈 감독은 현재 두번째 장편영화 '비스티 보이즈'의 크랭크인을 준비중이며, '용서받지 못한 자'의 주연배우 하정우가 출연할 예정이다.
윤종빈 감독의 대학 졸업 작품인 '용서받지 못한 자'는 제작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세계 유수의 영화제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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