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김태균(24)과 현대 클리프 브룸바(33)가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우승을 놓고 겨룬다.
김태균과 브룸바는 17일 오후 3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07 삼성 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예선전서 각각 4개와 3개의 홈런을 때려내 결선에 진출했다.
김태균은 아웃 카운트 7까지 총 4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겨 8명의 후보 가운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브룸바는 첫번째 예선에서 한화 이범호와 3개로 동률을 이뤘지만 서든데스로 치러진 재대결에서 초구에 홈런을 때려내 결선에서 김태균과 맞붙게 됐다.
롯데 이대호, SK 박재홍, 한화 제이콥 크루즈는 나란히 2개씩 홈런을 때려냈고 삼성 양준혁과 두산 김동주는 1개에 그쳤다. 홈런레이스 결선은 오후 5시 시작되는 본 경기 3회가 끝난 후 시작된다. 상금은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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