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와 윤은혜의 깜짝 키스가 화제다.
MBC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연출 이윤정)에서 최한결 역을 맡은 공유는 지난 3일 방송분에서 윤은혜에게 갑작스런 키스를 퍼부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극중 은찬(윤은혜 분)과 게이커플인 척 연기하는 자신의 작전이 매번 성공하자 기쁘고 즐거운 나머지 은찬의 입에 깜짝 입맞춤 한 것. 이 '깜짝 키스' 장면은 네티즌 사이에서 현재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공유는 '걸리버 여행기'를 연상시키는 아이들과의 만행(?)에 괴로워하는 모습도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멋모르고 마신 술에 취해 은찬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태권도 도장에서 잠을 자게 된 한결은 눈을 뜨자마자 아이들의 무차별 공격을 받는다. 아이들은 도복끈으로 한결의 몸을 이리저리 칭칭 묶고, 신기한 듯 찔러보기도 하며 무자비하게 밟기도 했다.
이 장면들은 까칠하고 쿨한 왕자 같았던 한결의 이미지가 와르르 무너지며 드라마의 코믹한 요소를 더하는 것으로 작용했다.
시청자들은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윤은혜와의 깜짝 키스에 나도 덩달아 두근거렸다. 공유의 매력 넘치는 모습을 기대한다", "여러 명의 아이들에게 속수무책 당하는 공유의 모습에서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 아직도 생각하면 쿡쿡 웃곤 한다", "한결과 은찬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너무 재밌다. 까칠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한결이 정말 좋다" 등 시청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으로 '커피프린스 1호점'은 3일 1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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