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교수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사가와 준코의 사안을 놓고 학교 측인 한국외대가 긴급처장단 회의를 소집했다.
한국외대 측은 26일 오후 1시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준코와 통화를 했다. 준코가 지목한 교수는 연수원 계약직 강사다"며 "부속기관이기는 하지만 외대 교수라고 말하기에는 다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현재도 그 강사가 계약직으로 강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오후께 긴급처장단 회의를 갖고 준코와 관련된 내용으로 심도있는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간에 알려진 해당 교수가 성희롱으로 징계를 당했다는 말에 대해서 학교 측은 "그건 사실이 아니다. 준코가 아마도 잘 못 알고 있는 것 같다"며 "그 교원이 성희롱과 관련해서 징계를 받은 적은 없었다"고 답했다.
사가와 준코는 25일 오후 11시 5분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교수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말해, 파문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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